생각2020. 8. 17. 17:21

2019년 11월 문중원이 죽었다.


안전하게 일할 권리, 정당한 임금, 노동권을 주장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문중원의 죽음에 사람들은 분노하였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호소하며 고인을 추모하였다.


이 죽음과 추모는 처참하게 짓밟혔다.



그리고 몇 개월 후 박원순이 죽었다.


들이 말하는 '노동이 존중 받는 사회', '사람 사는 세상'이란 자기 편만 존중 받고 자기 편만 사람인 세상이었다. 


저들이 만들려는 세상은 죽음마저, 추모마저 차별 받는 세상이었다.


문재인 정권의 처참한 말로를 바란다.


(*말로(末路) : 망하여 가는 마지막 무렵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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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sue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