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살피기2020. 1. 3. 16:40

조선일보 1월 3일자 사설에 웃기는 글이 실렸다.


"포퓰리즘에 제동을 건 국민도 없지는 않다. 스위스 국민은 모든 성인에게 매달 2500프랑(약 300만원)씩 기본소득을 주자는 제안을 국민투표에서 압도적 반대로 부결시켰다. 노조 단체까지 반대했다. 많은 반대 이유가 있었지만 그 바탕엔 '땀 흘리지 않으면 스위스의 미래가 없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사실을 왜곡하여 선동하는 짓거리를 2020년에도 계속 하려나보다.


저 가짜뉴스를 반박하기 위해 다른 것을 찾을 필요도 없다. 읽어 보시라.


"스위스 국민들이 기본소득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은 단순히 포퓰리즘에 대한 반발 때문만은 아니었다. 기본소득 도입과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불확실한 상황인데다 기존의 풍족한 복지제도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 이민자 급증에 대한 우려 등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위의 글은 해당 사안에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이다. 새해 벽두부터 웃겼다.


스위스의 기본소득 실험이 궁금하다면 사회변혁노동자당의 논평을 참고 하시면 되겠다.


<스위스국민이 기본소득도입 반대한 이유>


"스위스노총이 기본소득도입 반대를 표명하면서 “최저임금과 강한 사회보장이 답”이라고 언급한 것을 되새겨봐야 한다."

http://rp.jinbo.net/change/26250

Posted by Pursue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