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혐오2020. 5. 7. 13:02

감옥에 있어야 할 범죄자를 풀어 놓으니 별 짓을 다 하고 다닌다. 아무튼, 강남역 철탑위에 300일 넘게 매달려 있는 삼성노조파괴범죄의 피해자에게는 일언반구도 없는 그것이 무슨 사과란 말이냐. 게다가 노동혐오의 기수 조선일보도 말을 보탰다.


-조선일보 사설 중-

"이 부회장은 '무노조 경영'을 포기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노조 설립의 자유는 법에 보장돼 있다. 그러나 합리적 대화보다 투쟁과 폭력이 앞서는 한국적 노동 현실에서 만에 하나 삼성마저 노조로 인해 세계적 경쟁력을 잃게 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나." (전문보기 생략)


이 나라에서 노동운동이 과격해 지는 이유는 헌법의 질서와 합리적인 대화를 거부하며 범죄를 저지르면서까지 노조를 파괴하는 삼성같은 범죄 집단 때문이다. 시대착오적인 망상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잃게 되면 그 책임은 범죄집단의 우두머리와 단속도 법집행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정부가 져야지 누가 지긴 누가 지나.


Posted by Pursue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