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있어야 할 범죄자를 풀어 놓으니 별 짓을 다 하고 다닌다. 아무튼, 강남역 철탑위에 300일 넘게 매달려 있는 삼성노조파괴범죄의 피해자에게는 일언반구도 없는 그것이 무슨 사과란 말이냐. 게다가 노동혐오의 기수 조선일보도 말을 보탰다.
-조선일보 사설 중-
"이 부회장은 '무노조 경영'을 포기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노조 설립의 자유는 법에 보장돼 있다. 그러나 합리적 대화보다 투쟁과 폭력이 앞서는 한국적 노동 현실에서 만에 하나 삼성마저 노조로 인해 세계적 경쟁력을 잃게 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나." (전문보기 생략)
이 나라에서 노동운동이 과격해 지는 이유는 헌법의 질서와 합리적인 대화를 거부하며 범죄를 저지르면서까지 노조를 파괴하는 삼성같은 범죄 집단 때문이다. 시대착오적인 망상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잃게 되면 그 책임은 범죄집단의 우두머리와 단속도 법집행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정부가 져야지 누가 지긴 누가 지나.
'노동 혐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낡은 진보'를 '심판' 하시겠다는 문명순씨가 중앙위원을 역임한 한나라당 노동위원회를 알아보자. (2) | 2020.03.14 |
---|---|
정의당을 까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공지영 (0) | 2020.03.14 |
노동조합이란? (0) | 2019.10.09 |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가 노동을 혐오하는 몇가지 방법 (1) | 2019.09.16 |
한국일보 당신들은 조선일보가 부럽나? (1) | 2018.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