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20. 3. 30. 23:22

민주화운동세력이 독자정당추진파와 민주대연합파로 갈린 후 다수가 비판적 지지를 거쳐 부르주아 정당에 투신했고 끝까지 버텼던 소수의 진보정당 추진파들은 찰나의 기쁨과 긴 고난을 겪어 왔다.


그리고 이번 총선이 그 소수들의 마지막 장이 될 것 같다. 


그들이 비합의 길을 포기할 때 투항이라 비난했던 좌익맹동분자들은 사모펀드노다지동맹으로 훌륭하게 성장하셨고 다수들은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점잖게 타이르는 어른들이 되셨다.


긴 안녕을 고해야 하겠지만 아직 손을 놓기 싫어 미루고 미룬다.

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3. 23. 16:22

노동의 노, 정의당의 정, 심상정의 심자만 봐도 두드러기가 나시는 분이 있는데.. 



심상정은 왜 N번방 청원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응답하라고 했을까?

그 이유는 바로,


"전대미문의 디지털 성착취 범죄이며, 이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400만 명에 이르는 등 국민적 분노가 매우 큰" 사건이기 때문에.


전대미문의 범죄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언급을 함으로써 철저한 수사와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하는 것 아닌가?


혐오는 빈번하게 지능 저하를 유발한다. 주의 하자.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한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답변을 하였다. 다행이다.


추가>


대통령이 답변을 한 것을 뒤늦게 보았는지 어쨌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타래를 추가 하셨음.



청와대 청원에 대해 문대통령이 직접 답변한 경우가 없었나? 당연히 아니다. 장자연 사건, 버닝썬 사건 등에 대해서도 직접 메시지를 냈었다.


모두 심각한 성범죄라는 공통점이 있다. 야당 대표가 직접 답변 요청을 했고 대통령은 이번에도 직접 메시지를 냈다.


여기서 누가 왜 뻘쭘? 왜 이런 일에서 조차 혐오를 버리지 못하고 망상을 늘어놔야 되는지 참 딱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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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3. 23. 12:07

'대깨문 댓글 레전드' 라는 사진이 돌아다녀서 봤더니..



뭘 이 정도 가지고..

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3. 22. 18:52

정의당 비례후보 신장식은 음주운전 1회, 무면허운전 3회 적발된 전과기록이 문제되어 자진 사퇴하였다. 


문빠들의 지랄 발광이 한몫했음은 주지의 사실. 정의 없는 정의당이라고 생지랄 발광을 사방 팔방에 하고 다녔다. 반박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공천 받은 후보 중 음주운전으로  2회 전과가 있는 후보는 5명이나 된다. 1회는 훨씬 많고. (민주당·통합당, 음주운전 이력 출마자를 공개합니다)


* 음주전과 2회를 기록하고 있는 민주당 총선후보 명단


상호

김현정

이용선

이후삼

김철민


이들은 아무 문제 없나? 


민주당 후보는 음주로 2번씩 걸려도 괜찮은거지? 음주 2번 걸릴려면 거의 평생 음주운전 했다고 봐야 할텐데.. 저 착란증 환자들의 악랄한 선택적 정의 참 지겹다.


이렇게 맺히고 쌓인 원한들을 한번에 다 받을 날이 오겠지.

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3. 18. 18:11

부국강병과 국론통일을 주장하던 독재세력이 집권하던 시절 민주와 인권, 사람, 법치는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으로 치부되었다.


배고픔에서 벗어나면, 북괴의 전쟁 위협에서 벗어나면, 국민소득이 얼마가 되면, 다 해결될 문제를 왜 유난을 떠냐고 패고 가두고 죽였다.


그러나 아무리 시절이 엄혹해도 독재자의 눈엔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거리였을 화두를 들고 나와 자신의 안위와 심지어 목숨까지 던졌던 소수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세상을 바꿔갔다.


전두환 독재정권 시절 학원 자율화를 외치며 감옥 가길 두려워하지 않던 학생운동권도 그러했고 그중의 하나가 지금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이라는 자이다.


그 자의 입에서 '성소수자 문제는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이라는 발언이 나오는 걸 보고 있자니 심경을 표현할 적당한 말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다.



윤호중씨, 성소수자들에게 '이 시대는 여전히 어두우며 정의와 양심의 불길로써 그 어두움을 밝히'려는 움직임은 불필요하지도 소모적이지도 않습니다.


'시대의 어두움을 밝'히기 위해 감옥 가길 두려워하지 않던 투사의 입에서 그 시절 그런 이들을 감옥에 보냈던 자들이 했을 법한 말을 듣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어두움을 밝히려던 자가 어두움을 밝히려는 이들을 탄압하는 자로 변하게 하는 세월이 무상하고 야속하네요.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서 그런 당신의 존재를 잘 규정하여 올렸기에 첨부합니다.

※ 본문 중 인용표시 내의 글은 모두 저 자가 무슨무슨 장을 맡고 있던 서울대 학원자율화추진위원회 문건에서 인용한 것임.

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3. 15. 10:55

"저는 한나라당 노동위원회 중앙위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라는 말을 못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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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3. 13. 22:19

노동 탄압 이강래는 감옥은 커녕 공천 받고 의원 배지 수령 대기중이고,


한나라당 노동위 출신 문명순은 '낡은 진보' 심상정을 심판하겠단다.


입으로 노동존중하는 문재인 정권의 착란을 이보다 잘 드러내기도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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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2. 14. 11:49

한심해 죽겠다.




노동파탄 정부, 집권당을 찍을 순 없는 노릇.


그런데 민주당'만' 빼고 보다는 민주당'은' 빼고 라고 쓰고 싶다. 뺄 것들이 더 있잖아..


추가>


실검 상위권에 '임미리 칼럼'이 올라왔다.


그냥 놔뒀으면 몇 명 보지도 않았을 칼럼을 이제 다 보게 됐네. 잘됐다.


추가2>


임교수 전력을 가지고 헛소리 하는 종자들이 보이는데 또 헛발질이다 쯧쯧.. 그렇게 간단한 사람이 아니야.. 아무튼 본인이 직접 올린 글.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3326167740731986&id=10000016377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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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2. 13. 14:14

'무식과 허세와 착란' 속편.



당신이 겪는 불편부당...


아.. 내가 다 민망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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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2. 11. 16:45


"황교안 대표가 당시 언급한 내용은 ①1980년 5월 17일에 있었던 휴교령에 따라 대학을 다닐 수 없게 되었던 상황에 대한 것입니다. 당시 혼탁했던 정국 속에서 결국 대학의 문이 닫혀야 했던 기억을 언급한 것입니다. ②5.18 민주화운동관계 없는 발언을 억지로 결부시켜 역사인식 문제로 왜곡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네거티브 공세는 불법적인 허위사실 유포입니다. 즉각 중단하기 바랍니다."


황교안의 '무슨 사태' 발언에 비난이 쏟아지자 내놓은 그 무슨 정당이 내놓은 해명이란다.


줄여보면, "자신의 발언은 ①5.17 휴교령으로 인해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해 말한 것으로 ②5.18 민주화운동과는 관계없는 발언이다." 라는 것.


이 해명대로 라면 5.17 휴교령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전혀 별개의, 관계가 없는 사건이어야 한다. 정말 그런가?


5.17 휴교령은 전두환 역적 도당들에 의한 '5.17 비상계엄 전국 확대' 조치의 하나로 외부와 단절시킨 공간에서 대통령 및 국무위원들을 겁박하여 비상계엄 확대 안을 통과시키고 국회 통보 절차도 무시한 채 정치활동 금지, 대학 휴교령, 언론보도 사전검열, 집회 및 시위 금지 조치를 강행했다.


군대를 동원하여 국회를 봉쇄했고 야당 정치인들을 가택 연금하고 전국의 주요 대학에 군대를 투입하였다.


이러한 천인공노할 군사 쿠테타에 항거하여 광주의 민중들이 궐기한 것이 바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다.



전두환에서 반발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 저 무슨 정당과 저런 욕도 아까운 자들을 정치의 장에서 치워야 한다. 그것이 남아 있는 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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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2. 11. 01:24

<기생충 - 김규항>


"빈곤 상태에 있지 않은 사람이 빈곤 상태에 있는 사람을 대상화하여 제 작품을 만들 때 유일하게 윤리적인 방법은 빈곤을 만들어내는 사회구조에 맞서는 일과 결부 지어서이다. 켄 로치와 그의 영화들은 그 사례라 할 수 있다. 기생충엔 그 점이 말끔하게 소거되어 있다."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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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2. 10. 17:13

"그때 뭐 하여튼 무슨 사태가 있었죠? 1980년"



그 "무슨 사태"




저런 자들은 욕과 비난으로 바뀌지 않는다.
쓰레기는 재활용이라도 하지 배설물은 버리는 것이 답. 저런 자들을 정치와 공론의 장에서 치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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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2. 6. 07:29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 김규항>


"새로운 사회는 현재 사회의 정의를 통해 만들어지지 않는다."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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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sued.G
생각2020. 2. 1. 16:12

한겨레 기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으로 일하다 부동산 투기가 문제가 되어 물러난 김의겸이란 자가 있다.


이 분이 이번 총선에 출마를 하려 하는데 민주당에서 공천을 안주고 있는가 보다. 억울한 게 많은지 조국도 들먹이고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게 공개 서신도 보내고.. 아무튼 그러고 계시다.


문득, 이 분이 기자 시절 썼던 칼럼 하나가 생각났다.


제목은 '전교조 변해야 산다' 였고 내용은 해고자 9명 지키려다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는 것. 다시 말해, 해고자 9명 내치고 조직을 지켜라, 라는 조언을 흉내 낸 망언이였다. 


그 칼럼을 읽고 육성으로 욕설을 내뱉었던 기억이 난다.


그는 청와대 대변인 시절 법외노조 통보 직권 취소 불가 발언을 하며 최종심 판결도 안나온 사건을 재심 청구 하라는 헛소리로 빈축을 산 적도 있다.


아무튼 요즘 꽤나 억울 하신가 본데,


해고 노동자 9명 포기 않겠다고 법외 노조화와 극심한 탄압을 선택한 전교조가 부럽지 않으실까.


물론, 그 아홉 분의 해직 교사와 그 자를 비교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만.


책상머리에 앉아, 9명을 포기했어야지 쯧쯧.. 하며 조언을 가장한 망언을 쓰던 자신을 다시 떠올려 보시고, 


엄한 노동조합에게 조직원을 버리라 말라 개소리 늘어놓지 말고, 당신이 속한 그 정당이 당신이 했던 그 조언 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조직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솔선할 생각은 없으신지 고민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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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2020. 1. 17. 13:20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아 갈 수 있는 최저의 조건을 정하는 근로기준법이 5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이 나라에서는 법의 보호가 더 필요한 사람이 오히려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집권 여당의 총선 1호 공약이 무료 공공 와이파이 확대란다. '데이터 통신의 사각지대' 를 최소화 하겠단다.


그 알량한 근로기준법의 보호 조차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노동권 사각지대'에서 끌어 내려는 일은 대통령, 집권 여당 지지자들이 그렇게 조롱하고 폄훼하던 전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이 한다. (권리찾기유니온 권유하다)


이 나라 노동이 지옥인 것은 '비정하고 대범한 사용자' 들과 '성긴 법' 과 그리고 무능하고 파렴치한 정치인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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